강남구, 전국지자체 중 환경관리실태 ‘TOP5’

2014-11-0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남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치단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 에서 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기초부문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강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정보관리 △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특히 환경위해업소 점검에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단체 회원 90명을 사업장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구는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환경관리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환경유공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시간, 연중무휴 환경민원 처리 사례’와 ‘스마트폰을 사용한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등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구는 2011년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구’, 2012년 ‘우수구’ 선정 등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펼쳐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