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구리대교 명명 건의문' 채택
2023-03-2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의회는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27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28일 구리시의회는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은 교량의 87% 이상이 속하고 있는 구리시의 지역명을 따라 “구리대교”라고 명명하여 줄 것을 국회 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가지명위원회,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하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약 2km의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은 지리적 위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구리대교로 결정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건의문안은 20만 구리시민과 구리시의회가 한강횡단교량이 구리대교로 명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성태 의원등 8명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었다”며, 구리대교로 명명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20만 구리시민의 바람을 관련 기관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