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위로 마무리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80㎏급 출전권을 따낸 서건우(21·한국체대)의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올림픽 태권도의 역사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시작하지만 지금까지 이 체급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서건우가 처음이다.
서건우는 1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0㎏급 3위 결정전에서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에게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세계랭킹에서 4위인 서건우는 준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극복하지 못한 듯 랭킹 27위 흐르니치에 승리를 내줬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겨루기 랭킹에서 서건우는 4위, 흐르니치는 27위다.
앞서 서건우는 16강에서 호아킨 추르칠(칠레)를 꺾고 8강에서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를 잡았지만, 결승 문턱에서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진 뒤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아쉽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서건우는 일단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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