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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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 운영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4.10.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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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등과 운영 협약…5번째 거점
이동약자 이동권 전국적 향상 기대
전동화 휠체어 및 운반차량으로 구성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을 위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린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일대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휠셰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에게 전동화 키트와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대여해 이동권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이 축제 또는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 전동화 휠체어 및 휠체어 운반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이동식 대여소’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축제 및 행사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축제 현장에서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 시흥 갯골 축제(9월 27일~29일) △전북 임실 치즈 축제(10월3일~6일)에 이어 강원 강릉 커피 축제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그린라이트와 휠셰어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KTX 강릉역 내 강릉무장애관광안내센터에서 휠셰어 신규 거점을 구축했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서울, 부산, 제주, 경주에 이어 강릉에서도 휠셰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이 전국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휠셰어 강릉 거점 신규 개소 및 이동식 대여소 운영을 시작한 것처럼 향후에도 이동약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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