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2번째 우승 기아, 37년만에 광주에서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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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번째 우승 기아, 37년만에 광주에서 트로피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10.28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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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2번 진출 12번 우승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기아타이거즈가 2024 시즌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기아는 삼성라이온즈에 1-5로 뒤지다 중반 이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쳐 7-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종합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KBO리그 최다 우승팀인 기아는 팀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남을 대표하는 연고 구단인 타이거즈는 해태(기아의 전신) 시절이던 1983년과 1986·1987·1988·1989년, 1991년, 1993년, 1996·1997년 등 9차례 우승했고 기아로 바뀐 이후에도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특히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12번 진출해 12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3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기아에 이어 최다 우승 2위 팀인 삼성은 그동안 8차례(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 포함) 우승했지만, 10개 구단 최다인 11번째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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