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클래시스가 미국 미용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카르테사 에스테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 대상으로 볼뉴머를 알리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볼뉴머만의 비침습적 시술이 가진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기술력을 담은 해외 브랜드 명 ‘에버레스(EVERESSE)’로 미국 시장에 볼뉴머를 론칭했다.
카르테사는 미국과 캐나다 전 지역에 미용 의료제품을 유통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RF(MNRF)과 레이저, 바디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고객군 역시 프리미엄 장비를 기반으로 미용 시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피부과 고객과 대중적인 제품을 취급하는 메드스파 고객을 폭넓게 확보하고 있으며, 소모품 전문 마케팅 팀을 보유해 클래시스의 요구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후문이다. 볼뉴머(해외명 에버레스)는 통증 없이 안전하고 쉬운 시술이 가능하며, 즉각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주어 카르테사 또한 자사 매출의 핵심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판매 의지를 보여왔다.
클래시스는 카르테사와의 본 계약 직후인 지난 25~2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카르테사 주관 유저미팅을 통해 볼뉴머를 론칭했다. 특히 브라질에서의 론칭 심포지엄을 넘어서는 높은 관심과 뜨거운 분위기가 전해졌고, 현장 주문도 접수했다. 회사는 현지 피부과 주요 의료진(KOL)을 대상으로 장비 교육 및 공급을 시작해 낮은 통증과 빠른 시술 시간 등 볼뉴머의 특장점과 시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 연간 볼뉴머 판매량이 300~400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형 시장인 미국에서는 한국과 유사한 수준의 초기 침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