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2,100여명 참가, 대회 MVP는 3,000만 원 상금 수여
9월 3일부터 8차례 예선전 치러, 11월 1일부터 2일간 결선
9월 3일부터 8차례 예선전 치러, 11월 1일부터 2일간 결선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락파크골프장에서 ‘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선전이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치러졌으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630여 명의 결승 진출자는 전국 최초 제1호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대회는 파격적인 상금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MVP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1위와 2위에게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지급되며,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단의 장기 체류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전국의 파크골프인들에게 구미 명소를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참가자들을 구미 곳곳 명소로 유입시키는‘스포츠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보유한 8개소 234홀의 파크골프장을 전국에 알리고, 구미를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해 활력 있는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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