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평창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경관상세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평창군 경관상세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은 2006년 시작하였으며, 향후 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는 도시미관 정비에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2013년 7월 착수 보고회를 가진 이후 3차에 걸쳐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 관련 부서협의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평창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미래상을 실현할 수 있는 유형별(산지경관, 수변경관, 시가지경관, 농산촌경관, 역사문화경관, 관광경관, 기반시설경관) 경관권역계획을 수립하여 도시의 발전방향과 연계한 권역별 경관방향 제시, 도심·지역 중심의 위계를 부여하는 등 경관개선을 위한 기준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아울러, 공공공간·공공건축물·공공구조물·공공시설물·공공시각매체·경관색채·옥외광고물·야간경관에 대한 적용방안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이면서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며, 지역정체성에 기초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공공디자인의 가치 확대와 시스템 브랜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경관은 민·관의 협력에서 만들어지므로 평창군 경관상세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헛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