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드 앱’과 함께라면 봄철 해양안전 “이상 무”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4월 12일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활동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을 대비하여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구조요청(SOS)의 신고·접수·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중점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바다에서의 현재 위치, 해양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모바일 앱으로, 위급 상황 시 구조기관에 위치정보를 포함한 긴급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이후 앱 다운로드 수는 약 52만 건이고, 2022년도 해로드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된 인원은 335명이며, 총 구조 인원은 1,832명으로 해양레저 활동 시 꼭 설치해야 하는 ‘필수 해양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관계자는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바다에 나가기 전 해로드 앱 설치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해로드 앱을 활용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