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불붙는 '제3지대론'…국민의힘에 더 불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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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불붙는 '제3지대론'…국민의힘에 더 불리할 듯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3.06.25 1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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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싫다' 무당층 비율 30% 내외로 높아
양향자·금태섭 신당 잇따라 창당 예고
낮은 尹 지지율, 반민주당 성향 등 與 악재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내년 총선을 300여일 앞두고 '금태섭 신당', '양향자 신당' 등 제3지대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거대 양당에 대한 유불리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를 넘나는 드는 중도·무당층 민심의 향배가 선거 결과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다만 신당 창당을 이끄는 인물들이 소위 '반민주당' 성향을 띠고 있는 점, 윤석열 대통령의 무당층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하는 여론 지형 등은 결국 신당 창당이 국민의힘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신당 '한국의 희망' 발기인 대회를 열고 가장 먼저 내년 총선의 제3지대 문을 열 예정이다. 양 의원에 앞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금태섭 전 의원도 '9월 창당, 수도권 중심 30석'이라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창당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내년 총선 국민의힘 간판으로 공천이 불가능해진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호남 중진들의 신당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양측 모두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그만큼 제3지대의 공간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넓게 열린 상황을 방증한다. 

제3지대 공간을 열어 제친 것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강한 무당층의 높은 비율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싫다는 유권자 비중은 지난 상반기 동안 25~35%로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는 40%에 육박하는 결과까지 나왔다. 

거대 양당은 제3지대 성공 여부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신당이 총선에서 불러올 파급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여당 내에서 제3지대에 대한 위기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권 2년 차에 치러지는 총선인 만큼 '정권 심판론'이 중도층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는 국민의힘을 향한 '경고등'은 이미 들어와 있다. 지난 5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4%였는데, 이 가운데 무당층이 무려 70.3%에 달했다. 중도층 10명 중 7명은 윤 대통령에 부정 평가를 내린 셈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금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 후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이 (수도권) 중도 표심과 엠지(MZ)세대의 지지로 0.73%p 차이로 이겼다"며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중도와 젊은층 지지율이 떨어져 여당이 불리하지 않겠느냐"고 한 발언이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금태섭' '양향자' 등 신당 창당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이 사실상 '반민주당' 성격이 강하다는 점도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입법 과정에서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했고, 보좌관 성범죄 의혹으로 탈당한 양 의원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처리를 반대하면서 민주당과 멀어졌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국민의힘이 아닌 신당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구도다.

양 의원은 지난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 지역구(광주 서구을)에서 (신당 창당 선언 전에)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와 달라고 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실망의 표현이 아닌가 싶다. 국민의힘은 전혀 찍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양당에 대한 실망이고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표심을 주고 싶다는 말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 정당이 출현할 경우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도 있다. 

지난 4월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존 양당 지지도는 민주당 46.3%, 국민의힘 34.1%였다. 하지만 제3지대 정당을 추가할 경우 민주당 45.6%, 국민의힘 27.9%로 각각 하락했다. 제3지대 정당의 출연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 많이 하락한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15.6%가 제3지대 정당 지지로 돌아섰고, 민주당 지지층에선 4.1%만이 제3지대 정당 지지로 이탈했다(4월24~26일, 응답률 2.9%, 표본오차 95%±3.1%p,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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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4범 이재명 2023-06-26 10:28:15
썩어버린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변화시킬 혁신의원장으로
금융감독원 부위원장 출신 김은경씨를 선임했습니다.
이 분은 우리당이 요구하는 각종 조건들,,,
쑈. 거짓말. 눈치. 방탄. 뻔뻔함등 우리당에 특화된 능란함이 검증되었으며,
헤프게 보이지만 같이 즐기는 수청이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동지들의 공동 노리개를 자원하신 베푸는 분이십니다.
이로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대충 마무리하고서, 모든 권한을 다 위임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뜻을 거역하고서 배신한다면,
비록 혁신위원장 김은경년이라도 이재명의 대체불가 시그니쳐인
"뽑고 쑤시고 찢어버림"으로 가혹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는 발정난 늙은암캐 손해원 추미애년은
쭈그리에 악취가 심하여 꼭 고무장갑 착용하고 위생적으로 찢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