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SGI서울보증은 지난 19일 신한은행‧테크핀레이팅스와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매출채권 팩토링을 돕고자 추진됐다.
SGI서울보증은 원활한 매출채권 매입을 위해 미회수된 매출채권 상환채무를 보장하는 상업신용보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보유 중인 매출채권을 매입하여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테크핀레이팅스는 온라인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모든 팩토링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대기업 중심의 팩토링 시장에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도울 뿐만 아니라, 매출채권 부도위험을 판매기업에서 금융기관으로 이전시켜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관리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를 바탕으로 단순한 자본투자를 넘어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전략적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이러한 전략적 투자사업의 하나로 2022년 7월 SGI서울보증이 더존비즈온‧신한은행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GI서울보증은 테크핀레이팅스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실시간 회계 및 상거래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성보 SGI서울보증 운영부문장은 “SGI서울보증이 파트너사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주주‧고객‧사회‧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Best Credit Partn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