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7~28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 10개사와 태국 바이어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진행, 약 124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 홍성정공 등 8개 기업이 바이어사와 기자재 조달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초청해 시장개척단과의 소통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소통간담회에 참여한 ABP사(스테인레스 스틸 파스너 제조업체) 관계자는 태국 현지 경영여건에 따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 및 품질향상 등을 고려한 수출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수제품은 보유하였으나, 글로벌 수출역량이 부족한 초보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중진공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동반 진출 지원체계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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