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소나무밭 아트플로어, 휴게데크 등 휴식공간 마련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강화군은 아름다운 해안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동막해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3년 해변 소나무밭 일부 수목이 고사되어 토양 개량 및 맥문동 식재를 통해 소나무에게 최적의 생육환경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소나무밭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동막해변의 소나무밭을 보호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동막해변 소나무밭 생육환경 및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휴식 공간에는 피크닉 테이블, 벤치, 휴게 그늘막, 상징 조형물 등과 편안한 야영을 위한 휴게 데크도 설치할 예정이며 소나무밭 중앙에 아트플로어를 설치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 해변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지만 해변 자체는 이용 가능하다. 그러나 소나무밭 일부 구간은 공사로 이용 제한되며, 기존 세족장도 사용이 중지된다. 동막해변 샤워장 1층을 임시 세족장으로 개방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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