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양대학교는 최효성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표면개질을 통한 미케노발광 플랫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전력 공급 없이 외부 자극에 감응하여 발광하는 미케노발광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웨어러블 섬유 센서 및 의료 보조시스템 분야에서 기존의 밝기 한계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내부 마찰전기장을 강화해 미케노발광 밝기를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형광체 표면을 직접 엔지니어링하여 밝기를 효율적으로 증대시킨 첫 사례이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단한 표면개질 방식으로 미케노발광 플랫폼의 내부 마찰전기장을 극대화함으로써 휘도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킨 사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