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구팀, 맥신 안정성 판단 효율 100배 증가 AI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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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팀, 맥신 안정성 판단 효율 100배 증가 AI 기술 개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4.10.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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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재정 KAIST 연구원·박해선 중앙대 교수·이승철 KAIST 교수. 사진=중앙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중앙대학교 연구팀은 꿈의 신소재로 일컬어지는 맥신의 열역학적 안정성 판단 효율을 100배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맥신의 안전성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능동 학습 프레임워크를 통해 밀도함수이론 계산이 지닌 한계점을 극복하고 맥신의 화학 조성과 구조적 다양성도 모두 고려하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은 학습을 거친 결과 유사한 조성이나 구조를 가진 맥신이 없어 안정도 예측이 어려운 맥신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박해선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소재의 안정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 이차전지나 촉매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열역학적 안정성 예측을 넘어 방대한 계산을 요구하는 이온·열전도도 같은 역학적 물성 예측에도 연구 방법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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