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尹 탄핵안 통과에 "늦었지만 다행···국민 걱정·불안 덜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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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尹 탄핵안 통과에 "늦었지만 다행···국민 걱정·불안 덜 수 있게 돼"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12.1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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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대통령 탄핵 안 하면 도대체 누굴 탄핵하나"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정 수습' 담화 발표와 관련한 개혁신당 최고위원 당협위원장 합동 규탄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정 수습' 담화 발표와 관련한 개혁신당 최고위원 당협위원장 합동 규탄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통과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은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대통령을 탄핵하겠느냐"며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책무 가운데 하나를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공은 사법부로 넘어갔다. 국정 혼란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헌법재판소에서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심리절차를 진행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대통령 윤석열은 일부 국민을 선동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거두고 헌재 선고가 있을 때까지 조용히 자숙하길 바란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내란 범죄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는 한편으로, 안정과 회복이 중요한 시기"라며 "국방, 치안,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 안정화가 우선이다.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논의 테이블이 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파와 이념을 떠나 민생과 국익의 가치 아래 마음을 합칠 때"라며 "개혁신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민생을 회복하고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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