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발호재 및 목동 학원가 인접
매일일보 = 매일일보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이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및 부민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봉제산과 용왕산근린공원, 한강도 가깝다. 등촌초·백석중·영일고 등과 목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서구 가양동에 예정된 개발사업들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은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했다.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PF 전환을 앞뒀다. 교통망 역시 크게 향상된다. 먼저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및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28일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인천·경기)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 시 일반공급 당첨은 배제된다. 부부의 경우 배우자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 모처럼의 신축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