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에 잇단 관계개선 신호 보내
무비자 입국으로 국내 산업계 기대감 ↑
무비자 입국으로 국내 산업계 기대감 ↑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중국이 한국에 잇단 유화 제스처를 보내자 국내 산업계 전반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비자 면제는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은 최근 신임 주한 중국대사에 전임 대사보다 한 단계 ‘급’이 높은 인물인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표를 내정했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이나 일본, 북한에는 차관급 대사를, 한국에는 그보다 낮은 국장급 대사를 보내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 방한할 가능성도 대두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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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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