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 지에서 분쟁 발생해 국내 경기 요동
“단시안적 대책보다 장기적인 육성 정책 필요”
“단시안적 대책보다 장기적인 육성 정책 필요”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하는 가운데인,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일 경영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회는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한편, 중동 분쟁과 미‧중 패권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국내 기업들은 대외 리스크의 연이은 발생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대선이 11월 5일부터 진행된다. 트럼프와 해리스 미국 대통령 후보자는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범주에서 차이를 보인다. 양 후보자는 동맹국에 대한 제한 여부로 구분 가능하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국내 경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국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투자를 망설일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 경제의 해법으로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이주 노동자 추방, 연방준비제도(Fed)를 통한 금리 인하 등을 공약했다. 특히 관세와 관련해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외에 우크라이나 전쟁도 새 국면으로 들어섰다. 북한이 러시아의 전선에 파병을 선택하면서, 두 국가의 관계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선택한 이유로는 경제 원조가 꼽힌다. 러시아의 경제 원조를 확보해 불안정한 내부 분위기를 다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러시아가 북환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가면서,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악화될 가능성도 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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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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