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용품 ‘최대 50%’↓…‘임산부 배려 캠페인’
[매일일보] 백화점업계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맘스 톡톡, 출산용품의 모든 것'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유아용품 해외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더블하트 신모유실감 젖병(240㎖)를 2만2360원에, 필립스아벤트 전자레인지용 소독기 2만9900원, 오케이베이비 유아욕조 및 유아등받이 목욕의자를 9만8220원에 선보인다. 로고나 프리미엄베이비배스&샴푸는 3만384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임신 시기별 맞춤 영양제, 임산부용 속옷, 임부복 등을 판매하는 각종 기획전을 함께 선보인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일주일간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전 점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임산부 전용 계산대를 설치하고 임산부의 날 당일인 10일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신세계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관련 인쇄물을 지참한 임산부 여성고객에 한해 무료주차를 제공한다.
또 임신 중인 임직원 및 협력사원에게 일주일간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등 사내 근로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해 9월부터 지하3층 주차장에 별도의 ‘임산부 전용 주차’ 공간을 만들어 출산 장려 및 임산부 고객을 위한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롯데 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임산부를 위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이달에는 모유수유 관련해 임신중 유방관리, 분만후 젖몸살 예방 및 관리, 유방마사지 등의 주제로 강좌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에는 ‘미래아기 얼굴 미리보기& 아동유아 상품 초특가 경매전’을 진행했으며 바겐세일과 더불어 압소바, 파코라반 브랜드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출산·의류 20%, 발육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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