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하여 ▲고양시 지원 사업 추진현황 ▲대학-지역 간 상생발전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써 지역사회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항공대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하였다.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손동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항공우주산업은 기술혁신, 경제성장 및 국가 안보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민간항공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고양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우주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교육 및 문화 협력 활동,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 평가 및 향후 진행 계획과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간담회에서 허희영 총장은 “항공대가 위치한 화전역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 축제 기간 전후로 지역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추가적으로 고양드론앵커센터 설립 등 고양시에서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드리고, 추후 ‘고양시’하면 ‘드론 산업의 허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테니 고양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손동숙 위원장과 위원들은 전시 항공기 관람 및 첨단 무인기 연구센터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이후 개최된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성과 발표회에도 참석하여 기업들의 제품 시연을 지켜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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