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적용 가능한 전략을 도출하고자 우수사례 비교시찰을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심우창, 박용갑, 홍순서, 김미연 의원)는 국내·외 현장 방문과 문헌조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 관리 및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 문화유산의 보존 및 발전방안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지역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국사, 석굴암는 물론이고,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분황사, 김유신 장군묘, 문무대왕릉 등을 방문하여 비교시찰의 의미를 더했다.
연구회는 비교시찰 기간 동안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연구회 대표인 심우창 의원은 “수학여행의 코스였던 천년고도의 경주가 해외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가 되었고 훌륭한 세계문화유산과 역사 유적지에 새로운 아이디어인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로 성장했다."며 "우리 서구는 현재 경서동 녹청자 요지와 신현동 회화나무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고 고인돌 등의 시지정 문화재도 15개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브랜딩을 통해 기존의 문화와 현재의 트렌드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다양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