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전국 공공건축물이 최초로 소방방재청의 ‘지진안전성 표시’ 명판을 달았다. 명판은 터미널 정문 기둥에 부착됐다.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소방방재청이 공공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시행하는 제도로, 내진 성능을 확보한 공공건축물에 명판을 부착하여 국민들에게 해당 건물의 지진 안전성을 알리는 제도다.
이날 명판 부착식에는 인천항만공사 박홍남 건설본부장과 ㈜인천항여객터미널 박천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전국 공공건축물 중 최초 명판 부착을 축하했다.
1995년 준공 이후 인천 주변 도서의 관문 역할을 담당해온 연안여객터미널은 2013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도서민과 관광객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인천항을 대표하는 공공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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