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캐치테이블은 영어버전 어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캐치테이블 영어버전은 한국어 앱에 탑재된 매장정보, 메뉴, 식당소개 등의 데이터가 번역돼 제공중이다. 지난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의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에 따라 표준화된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맵에서도 캐치테이블을 만나볼 수 있다. 구글 아웃링크 연동을 통해 지도 내 매장 페이지에서 캐치테이블 URL을 클릭하면 원하는 레스토랑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및 고객 리뷰 번역 등 매장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한국의 외식 문화가 생소한 외국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 예약건수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881% 늘었고 제휴 가맹점 수도 1100% 증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전체 이용자 수도 각각 852%, 900%가량 성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캐치테이블은 더욱 활성화될 관광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웨이팅 서비스 다국어 버전도 출시했다. 현재 일부 웨이팅 매장에서 운영중인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장해 나가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K-푸드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전망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을 통한 예약률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캐치테이블은 국내 유명 파인다이닝 및 전국 로컬 맛집까지 폭넓은 제휴 가맹점을 보유함은 물론 예약부터 대기, 픽업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리한 미식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지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