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 5시간 57분 △울산 5시간 37분 △목포 5시간 23분 △대구 4시간 57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4시간 18분 △대전 3시간 등이다.
양산 분기점∼석계 7㎞, 영천 분기점 부근∼영천 분기점·신탄진 휴게소∼신탄진·천안∼천안 부근 2㎞,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청주 분기점∼옥산 부근 13㎞, 안성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9㎞,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경주 부근∼경주 4㎞, 북대구∼도동분기점 7㎞,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12㎞,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4㎞, 오산∼남사 7㎞, 잠원∼서초 3㎞ 등 구간에서 차량 움직임이 더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선 목포요금소 부근∼몽탄2터널 부근 5㎞, 고창 분기점∼고인돌 휴게소 7㎞, 서김제부근∼동서천 분기점 21㎞,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부근 18㎞, 서평택분기점 부근∼팔탄분기점 부근 12㎞, 매송∼용담터널 2㎞,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진행 중이다.
목포 방향은 당진분기점 부근∼서산 3㎞,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팔탄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등에서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5~6시 사이가 가장 심하고, 밤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자정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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