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기준 충족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인증 및 수상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인증 및 수상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대한해운엘엔지의 LNG 벙커링 선박이 싱가포르 해양한만청(MPA)의 GSP로부터 친환경 선박인증을 받았다.
SM그룹은 1일 그룹 내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엘엔지의 LNG 벙커링 선박 ‘FUELNG VENOSA’호가 MPA의 친환경 해상운송 장려 프로그램인 MSGI(Maritime Singapore Green Initiative) 중 하나인 GSP(Green Ship Program)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SP는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한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 운용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GSP 수상에는 글로벌 선사인 CMA CGM 그룹 등 총 10개의 글로벌 해운사가 선정됐다. 국내 해운사는 대한해운엘엔지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FUELNG VENOSA호가 GSP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해운엘엔지는 싱가포르 기국 등록비(IRF)를 최대 75% 감면 받고, 연간 톤수세(ATT)를 최대 50% 환불받게 되는 등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이뤘다.
김만태 대한해운엘엔지 대표이사는 “이번 GSP 수상은 대한해운엘엔지가 친환경 LNG 벙커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LNG 벙커링 경쟁력을 제고해 대한민국의 LNG 벙커링 산업 발전에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