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23일 한서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제4회 항공우주산업 발전 포럼'을 서울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개최했다.
이곳에는 △항공우주 최고경영자과정(AMP) 총원우회원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경영진 △항공 관련 학회 △연구 기관 △제17기 항공우주 AMP 교육생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현장에서 '2023년 항공 정책 성과 및 2024년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정 실장은 "올해 10월까지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항공정상화가 90%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항공 산업 생태계 회복·항공 교통 이용자 보호·첨단 항공 산업 역량강화와 국제 항공 위상 강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에는 뉴 패러다임 항공 산업 구축, 항공 수요 다양화를 통한 성장 발판 마련,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공항 플랫폼 구축, 항공 안전 보안 체계 글로벌 1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도약을 위한 KAC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사장은 "당사는 14개 공항 운영과 연간 51만 항공편 운항·여객 8650만명을 처리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융합 글로컬 공항 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항공 분야 국내 최고 특성화 인증 대학으로서 미래 항공업계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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