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뮤니티·연애남매 등 오리지널 예능 흥행 효과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인당 애플리케이션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분기 웨이브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628.5분이다. 티빙(507.5분)과 넷플릭스(458.5분)보다 많다.
이 기간 유료가입자 수를 끌어들인 작품은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JTBC가 방영한 '연애남매'가 꼽혔다.
지난 1월 공개된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 13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첫 이념 서바이벌이다. 종영 직후인 지난달 역주행 돌풍이 불면서 일일 신규 유료가입 견인지수가 방영 전후보다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애남매는 5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지수 1위 자리를 지켰다. 1화 공개 직후에는 입주한 남매들의 가족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화제가 되며 2화 공개 만에 시청시간이 238% 증가했다고 웨이브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웨이브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제공한 것도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웨이브는 2분기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을 포함해 여러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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