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확산…주말 중 하루 출근
상태바
삼성 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확산…주말 중 하루 출근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4.17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 등 임원 주 6일 근무 동참 움직임
삼성 깃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 깃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삼성이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

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잇따라 임원들의 근무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SK그룹은 2000년 7월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에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토요일 회의를 부활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