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천여회 운항…15만여명 이용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에어부산이 이달 22일 부산-코타키나발루 취항 5주년을 맞이한다.
2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 5월 22일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취항 이후 올 4월까지 해당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은 누적 15만여 명, 운항 횟수는 누적 1000여 회를 기록했다.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은 에어부산이 취항 이듬해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의 유일한 정기 직항 노선이기도 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당시 동남아 여행지 가운데서도 필리핀, 베트남 등 활성화된 노선과 달리 상대적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낮았던 말레이시아 노선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노선 선택지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선 확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수·토) 운항하고 있다. 7월 4일부터 9월 1일 기간 내에는 한시적으로 증편해 주 4회(수·목·토·일)까지 운항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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