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는 오는 5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강원대학교 제11·12대 총장 김헌영 박사 이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임식에는 신흥주 총동창회장, 김영철 강원대 발전후원회장(바인그룹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헌영 총장 약력 및 주요성과’ 소개 ▲음악학과, 총학생회 임원진 축가 ▲신흥주 총동창회장·졸업생 축사 ▲김헌영 총장 송공패 및 감사패 증정 ▲김영철 발전후원회장 감사패 전달 ▲이임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2016년 6월부터 8년간 제11-12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학내 구성원들을 이끌어 「캠퍼스 혁신파크」,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 「중점연구소 및 선도연구센터」, 「램프(LAMP) 사업」,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그리고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주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경쟁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이울러,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100위, 국내 6위 달성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 ‘KNU문화원’ 설립 등을 통해 국제화 교육 및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경영관’과 ‘그린에너지연구관’, ‘제3학생회관(두리)’과 ‘도계 오픈캠퍼스’, ‘KNU미래도서관’, ‘평생교육원’, ‘삼척 복합스포츠센터’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캠퍼스 교육시설의 현대화와 첨단화를 이뤄냈다.
김헌영 총장은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학생, 동문들과 후원자, 지역사회의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적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의 일원으로서 더욱 빛나는 미래를 위해 응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헌영 총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 학사 및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3년 강원대 기계의용공학전공 교수로 임용됐으며,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4대 회장, 교육부 2028 대입정책자문회의 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대학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