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민의힘 선관위 예비경선 결과 발표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본경선에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가 진출했다.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에 오른 김은희 후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김정식 후보와 박상현 후보는 각각 당 청년대변인, 당 제1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을 지냈다. 진종오 후보는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현역이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3~4일 이틀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본경선 진출자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청년 최고위원직에 지원한 11인 중 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홍용민 후보 등 6인은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김소연 후보는 앞서 진행된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각 후보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 조치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화합의 축제가 되는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본경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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