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주최-주관한 ‘피프렌즈(PIEFriends)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국 초등학생과 미국 초등학생 총 160명이 참여해 팽성국제교류센터와 험프리스 기지에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는 1일 차(7.31)와 3일 차(8.2)에 언어교실, 요리교실, 놀이교실, 세계시민교육 등 반별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일 차(8.1)에는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부대 체육관을 활용한 미니운동회와 부대 협조를 통한 격납고 투어가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마련됐다.
8월 2일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학부모와 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수료식이 진행됐다. 정종필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라이언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의 축사 및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것을 축하받으며, 앞으로의 교류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한국과 미국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나아가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의 미군 부대 활동에 협조하신 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및 공보실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움을 준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미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교류로 넓어진 시야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