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축전염병 차단 위해 긴급 해충구제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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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축전염병 차단 위해 긴급 해충구제제 지원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8.2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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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이 필수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하여 긴급 해충구제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하여 긴급 해충구제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의 경우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확산 차단을 위해 해충방제가 중요하다.

이번에 배포되는 해충구제제는 2종으로, 끈끈이는 축사 내외부에 설치하여 비행해충을 예방하며, 파리 유인살충제는 축사 바닥 면적 10㎥(약 3평) 당 본제 20~25g을 적당한 용기에 담아 파리 서식처에 놓아둔다. 끈끈이는 낙농농가에 농가당 50롤씩, 살충해충제는 한우-육우 농가에 농가당 2통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축사에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충구제제 사용뿐만 아니라 축사 주변의 웅덩이를 메우고, 축사 청소와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해충 발생을 최소화 하여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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