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 선정
상태바
서산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 선정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8.28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우수공무원 12명 선정 
전 직원 공유해 적극행정 실천 문화 조성 
서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제공=서산시 
서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추진한 직원 1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1건을 서면 심사와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장려 6명, 혁신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미래전략담당관 김영승 팀장(장려)과 이대규 주무관(혁신)은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이끌었으며, 이는 충남 최초 입출국 사례이기도 하다.

미래전략담당관 박한일 팀장(장려)과 구본일 주무관(혁신)은 민선8기 공약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위해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을 이끌었다.

해당 공모사업은 수소 전기 UAM-AAV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기반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외부재원 201억 원을 확보했다.

공보담당관 맹상미 주무관(장려)과 안선우 주무관(혁신)은 서산시 선도 사업 매칭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로 2022년 대비 2023년 서산시 공식 유튜브 조회수를 7배 이상 증가시켰다.

투자유치과 최희환 팀장(장려)과 박소영 주무관(혁신)은 기업의 공장 증설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미활용부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3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결정돼,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원순환과 차재진 팀장(장려)과 이금미 주무관(혁신)은 악취에 시달리는 폐기물처리업장 근처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장과 시민 사이를 중재했다.

이는 해당 폐기물처리업장은 악취 없는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사업장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원스톱허가과 이인성 주무관(장려)과 신혜영 팀장(혁신)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를 추진해 설치업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설 관리요령 홍보를 통한 수질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생각의 틀을 깬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자세로 행정혁신을 위한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알려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촉진을 위해 전국에 이번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행정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