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26일, 초청 아티스트 공연·플리마켓·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및 함인섭광장, 미래광장, 6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4년 백령대동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백령대동제’는 ‘Never-end : 영원히 머무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강원대학교와 제57대 ‘당신의’ 총학생회(회장 김우석 독어독문학전공 18학번)가 주관하며, 다양한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백령응원단’ 공연과 ‘KNU Artist(재학생 댄스 3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오후 9시부터‘에이핑크’와 ‘로이킴’의 아티스트 초청 공연이, 오후 10시부터는 ‘네버랜드, 필름 속으로(영화제)’가 열려 가을밤의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재연 총장과 신흥주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최성현 (재)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 축사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특히, 신흥주 총동창회장은 ‘천원의 아침밥’ 발전기금 3천만 원과 ‘KNU 알타시아 역사탐방 지원사업’, ‘한우불고기핫도그 전달 행사’의 경비를 지원하며 모교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KNU Artist(재학생 밴드 8팀)’의 공연과 ‘글렌체크’, ‘크리스피’, ‘권은비’의 아티스트 초청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오후 11시부터 ‘DJ FESTA(디제잉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셋째날인 25일에는 ‘백령가요제’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8시에는 정재연 총장이 직접 참여하는 ‘총장님 본인등판(총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이 마련돼 학생들과 대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페막식’ 행사와 더불어 ‘최유리’, ‘거미’의 초청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동안 춘천캠퍼스에는 ▲단과대학 제전 ▲학생 자치기구 및 학과 부스 ▲백령 플리마켓(학생 창업) ▲춘천 청년 플리마켓(근화동396청년창업지원센터 15팀) ▲낙서도로 ▲티셔츠 커스텀 및 그래피티 ▲푸드트럭 ▲포토존 ▲강원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곳곳에 마련된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60주년기념관과 미래광장에서는 ‘백령 Party Pub’과 ‘백령, 하나가 되다’ 주점이 운영되며,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축제기간 동안 모든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춘천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순찰과 교통 통제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석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동제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연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Never-end: 영원히 머무는 순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대학시절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연 총장은 “백령대동제는 강원대학교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라며 “이번 대동제가 젊음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