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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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 MOU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10.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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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 특작용 헬기 성능개량사업 MOU. 사진=KAI 제공
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 특작용 헬기 성능개량사업 MOU. 사진=KAI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즈 등 3사는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UH/HH-60 성능 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H/HH-60 성능 개량 사업은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용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항공전자 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내해수 설계 등을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MOU에서 KAI는 이 사업을 전체적으로 주관하면서 항공기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과 엘빗 시스템즈는 각각 시제기 개조와 항전 체계 개발·통합을 담당하기로 했다.

앞서 KAI는 지난 7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이번 MOU에는 이스라엘의 대표 방산업체인 엘빗 시스템즈가 추가로 참여해 난도 높은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KAI는 설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외 최고 전문업체가 한 팀을 이뤄 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 헬기의 작전 수행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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