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교류 목적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중앙대학교는 학술정보원이 개최한 제1회 가을 독서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중앙대 영신관 앞 중앙광장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대학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재학생들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400여 명의 △재학생 △유학생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김성희 학술정보원장, 김나연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직접 참가자들과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가을날의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겼다고 중앙대는 설명했다.
도서 기증과 교환이 가능한 북플리마켓과 북큐레이션 코너, 친환경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북플리마켓에서 도서 기증과 교환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중앙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와 천연 자개 공예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커피차를 통한 간식 및 음료 제공, 중앙대 교내 동아리가 준비한 음악 공연과 행사장에 마련된 푸앙이 포토존도 분위기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와 연대감을 높이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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