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79원 확정
상태바
마포구,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79원 확정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4.10.16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만1436원 대비 343원(3%) ↑,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749원 높아
마포구와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 민간위탁사업 근로자에 적용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2025년 마포구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79원으로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문화적 생활 등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이달 4일, 마포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물가상승률과 공공·민간 간 형평성, 구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마포구 생활임금을 책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2025년 마포구 생활임금은 2024년 생활임금보다 3%(343원)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030원보다 1,749원 더 높은 수준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461,811원이 된다.

 마포구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마포구와 마포구 출자·출연기관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만으로 운영되는 민간위탁사업 근로자로 정부 부처와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는 사업의 일시적 채용 근로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