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총 4개소 부지 대상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잔여부지 총 4개소에 입주할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항공물동량을 창출할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제4호 또는 제4호에 의한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이다. 사업부지는 총 4개소로 제1공항물류단지 1개소(소형부지 5000㎡ 미만), 제2공항물류단지 3개소(대형부지 1만㎡ 이상)이다.
신청 희망 법인은 오는 12월 4일 15시까지 모집공고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 마감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대면 평가(100%)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프로세스 혁신으로 항공물류 선진화에 이바지하는지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상 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30년 간 공사 소유 토지를 임대해 사업자 비용 부담으로 입주자시설을 건설 및 운영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미래 항공화물 성장을 견인할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국가 물류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겠다”며 “입주 기업과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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