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각종 체험 상설‧펫티켓 홍보 부스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안양천 고척교 하단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 사회 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사전 이벤트 행운권 추첨(2등, 3등 그 외 20명)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2시 개장식 본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하는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1등) 등이 진행되며,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운권 추첨과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될 경우 반려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동물보호법 관련 펫티켓 OX 퀴즈 △반려견 기다려 게임 ‘기다려 킹’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키링 만들기 △반려견 장난감(터그)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부스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동물등록제와 동물보호법 홍보를 위한 캠페인 부스를 통해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펫티켓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개장식 본행사에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 시상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 누리집(guro2024.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인들이 함께 모여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천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