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역사 문화와 예술자산을 활용한 ‘문화교류플랫폼’을 동문동 958-1번지 일원에 건립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문화교류플랫폼은 동문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대지면적 999㎡, 연 면적 1266.42㎡, 지상 3층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서 주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소극장, 전시실, 교육실, 작가 스튜디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공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교류플랫폼 건립으로 쇠퇴했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74억 원, 도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2026년까지 동문동·읍내동 일원에 건축물 신축과 안전거리 조성,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추진된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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