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R&D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R&D를 통해 혁신·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중기부에서 지원한 R&D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성과검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올해는 총 336개사가 신청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올해 선정된 50개사를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를 개최해 장관표창 실시, 우수제품 전시, 공공기관 매칭데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결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담은행(IBK·하나은행)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금리감면(2.0~2.3%포인트)을 통한 저리융자,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후속 기술개발 참여 시 가점 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들의 R&D 우수성과 사례가 타 중소기업에 널리 확산돼 중소기업 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는 등 R&D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기획홍보 및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전략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24년 우수성과 50선’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니웍스(사업화) △노피온(전략기술) △영남산업(한계·재도전) △솔브(공공혁신) 등이 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도 우수한 R&D 성과를 나타내는 중소기업들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어려운 대외환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와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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