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28일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김민자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최상렬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경기아트센터의 서춘기 사장, 김원명 사무처장, 김열수 예술단본부장, 한유경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창단하는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향후 3년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였으며, 이날 5천만원의 후원금 납부를 통해 1천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돌봄회원'에 제 1호로 가입하게 됐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제1호 돌봄회원으로 가입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후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지속 가능한 후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에 민간기업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첫 기업돌봄회원으로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제2, 제3의 후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