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소방서가 제62회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에 소방대원 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화재대응능력 인증시험’은 전문능력을 갖춘 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작전 수행능력을 인증하기 위한 검증제이다.
필기·실기로 진행되는 인증시험은 실기 주요 평가항목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등이다.
이번에 합격한 소방대원 4명은 비번일에도 평가표에 따른 개인·팀별 수준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으로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는 2024년 상·하반기 소방대원 8명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기록 서장은 “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한 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재난현장 활동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