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 수질과 수량 문제를 주제로 물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발표 및 토론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영산강ㆍ섬진강 유역 물관리 현안’을 주제로 오는 30일 14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3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영산강ㆍ섬진강 유역에서 최근 발생한 극한 홍수(’20년)·가뭄(’23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 현안으로 우선적인 논의가 필요한 영산강 유역 수질과 수량 등의 문제를 물관리 전문가, 물이용자로서 농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관점에서 물관리 현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 유석균 차장이 농업용 저수지 관리와 다목적 활용’이란 내용으로 발표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영ㆍ섬사업처 이석준 팀장이기존 수자원시설 효율적 활용을,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총량연구과 안균환 전문위원이영산강ㆍ섬진강 점오염 및 비점오염원 저감 대책을, 영ㆍ섬유역물관리위원회 김무상 위원이농업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농업용수 관리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물관리 현안 토론’ 시간에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윤광식 정책분과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전문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김민환 위원장은 “깨끗한 물이 흐르는 강을 만들기 위한 수질 개선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각계의 지혜를 모아 물관리 현안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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