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GS그룹 관계자들을 포함해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가족들이 빈소를 찾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등 범 LG가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구 여사는 구인회 LG 창업주 동생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다. 고 허만정 GS 창업주의 삼남인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1945년에 결혼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도 조화를 보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고,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광릉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