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BI 리뉴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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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BI 리뉴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5.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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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론칭 이후 첫 BI 리뉴얼…브랜드 이미지 강화·1위 수성 목표

▲ 대상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의 새로운 BI. <사진=대상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자사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식품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규모 BI(Brand Identity) 리뉴얼을 단행한다. 

지난 1996년 론칭한 청정원의 BI 리뉴얼은 18년 만에 처음이다.

대상은 청정원의 자연 이미지를 형상화한 기존 타원 형태의 심볼을 심플하게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롭게 탄생한 BI는 청정원 영문 이니셜 ‘Chungjungone’의 ‘C’가 타원 형태로 완성되는 모습으로 표현해 ‘완벽을 추구하는 식품전문가’로서 청정원만의 차별적 기술력과 자부심을 나타낸다.

또한 심볼 속 빈 공간을 나뭇잎 형태로 표현해 청정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깨끗함(청, 淸)과 정성(정, 精)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은 소비자의 요구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60년 식품 노하우에서 비롯된 전문성으로 보다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대상은 BI 리뉴얼 시기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장류, 소스류, 양념장 등 청정원 전 제품군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한다.

국내 식품업계최초로 △한국 전통 장류 △편의형 제품군 △서구 식품군 △냉장·냉동 유통제품 △요리 소재 △유기가공식품군 등 6개 영역을 구분해 심볼의 색을 다변화시킨 ‘플렉서블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적용해 카테고리 별로 전문성과 가시성을 더했다.

새로운 청정원 패키지 디자인은 청정원 브랜드의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6개 카테고리별 개성과 특징을 잘 살린 역동적 패키지 시스템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상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 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식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청정원 BI는 12일 대표제품인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청정원 브랜드 전 제품으로 적용해 나간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식품에 대한 변함없는 철학, 건강한 맛을 만들어내는 기술력,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도전정신이야말로 청정원 브랜드의 지향점”이라며 “이제 청정원은 푸드의 답을 아는 식품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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