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알바천국은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와 함께한 2024 아르바이트 권익 교육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상식과 구직 및 근무 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지식을 전하며 올바른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문화를 선도하는 알바천국의 ESG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약 2달 동안 △강서구학교밖청소년센터 △청원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등 총 8곳의 학교밖청소년센터 및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현재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거나 알바 구직을 준비하는 청소년 1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알려주는 일의 가치와 노동 인권을 숙지하고, 기초노동법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배웠다. 알바천국 서비스를 통한 전자근로계약서 작성법, 알바 상담 및 임금체불 신고 방법 등 아르바이트 구직 및 근무 과정에서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도 익혔으며 관련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노동 법률을 명쾌하게 설명해 줘서 실제 알바를 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래스 개최를 도운 담당 선생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일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라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