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모금 캠페인 여섯 번째 동참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고려대학교는 50년대 학번부터 10년대 학번까지 속한 미주 동남부 교우회가 고려대에 약 5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주 동남부 교우회가 기부한 기부금은 개교 120주년의 기념 사업 곳곳에 사용돼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려대의 케이유 써클 포 미라클 모금 캠페인은 같은 뜻을 가진 지인들이 함께 공동으로 기부하며 기부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미주 동남부 교우회의 기부는 익명의 단체 기부와 생명과학대·역사교육과·94학번 교우회에 이어 여섯 번째로 동참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곽용식 미주 동남부 교우회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미국에서도 교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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